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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전시

고길천의 강정 기록화 <붉은 구럼비> 기획 후기

고길천의 강정 기록화 <붉은 구럼비>
2022.08.02(화)-08.26(금)
예술공간이아 전시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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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전시

붉게 물드는 것들: 기획의 글

고길천의 강정 기록화 <붉은 구럼비>
2022.08.02(화)-08.26(금)
예술공간이아 전시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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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전시

‘선’의 역설: 김신애 개인전 <평면긋기> 후기

김신애 개인전 <평면긋기>
2022.05.25-06.26
새탕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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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예술가

임흥순의 할머니 옷: 29회 제주4・3미술제 <봉인된 풍경> 개막식에서

사실, 이번 4・3미술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4월 1일 개막식에서 만난 임흥순 감독/작가의 ‘할머니 옷’이었다. 4・3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할 때 사람들은 으레 검은색 옷을 입는다.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리라. 임흥순도 역시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고 참석했는데, 그 위에 아주 먼 거리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보랏빛 누빔 잠바를 걸치고 왔다. 분홍빛 장끼와 단색의 까투리 그들의 새끼로 보이는 꺼병이가 그려진, 화려한 빛깔이 애도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겉옷.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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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전시

저 하늘에도 이 하늘에도 속하지 못한: 이진경의 이응노 천도재

제5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전시
이진경 《먼 먼 산-헤치고 흐르고》
2021.12.10-2022.04.24 이응노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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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류

미술 글쓰기에 대한 사적인 고백

1.나는 그동안 Fine Arts에 속하는 동시대미술(이하 미술)과 관련된 글쓰기를 할 때 스스로를 관객으로 소개해왔다. 나름의 전략이었다. ‘한 명의 관객으로서’라는 소개에는 ‘나도 그대와 같은 관객일 뿐이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인데, 미술의 문턱을 낮춰 위화감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싶었다. 관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 더불어 더 다양한 관객들이, 나처럼 자신이 마주했던 작품과 전시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문화를 바라기도 했다. 원초적 행위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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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소개

사슴뿔아카이브

생각을 수집합니다.dearhorn.co.kr 사슴뿔은 한자로 生角인데, 우리말 생각과 동음입니다. 옛 사람들은 사슴뿔이 나무처럼 하늘로 뻗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신성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생각 또한 生角처럼 계속 자라나고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갑니다. 때문에 생각이 시각화 된 生角, 즉 사슴뿔을 상징어로 선택했습니다. 예술이 하는 일, 그리고 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일도 결국 생각하는 일입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해서요. 가장 인간다운 일, 생각하기를 외면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요?  사슴뿔아카이브는 열려있습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자 하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다양한 생각이 […]